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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옥상에서 빵먹는거 보고싶다 원래 타지마랑 미하시 아지트였는데 9반 아지트 되고 미즈타니 사카에구치 오키 등등 다 알게 돼서 올라가면 몇명 앉아있고 누워있고 했음 좋겠네 누가 있을지 누가 올지 모르는 그런 비밀공간 ㅋㅋ ㅠㅠ 그리고 교복은 가쿠란이엇음 좋겠어... 모자는 꼭 써야해 내가좋아하니까

미하시 혼자 집 앞에서 담배피는데 옆 전봇대에서 친구무리들이랑 떠들고있던 지마 미하시보고 불 빌리러가는거 보고싶다 라이터 마침 다 쓴건지 탁 탁 소리만나서 어쩌지 하는데 입에 담배 물고 기다리던 지마 미하시 빤히 바라보다가 목 당겨서 맞담배 했음 좋겠네

아베 미하시한데 틈만나면 뽀뽀하는 버릇있는데 어느날 잔소리하면서 소리치는 도중 미하시가 아베한테 먼저 뽀뽀해버려서 아베 놀래서 얼굴 빨개지고 당황하는거 보고싶닷 ㅋㅋ 자기는 음청 하면서 갑자기 먼저 받으니까 부끄러움 폭발 ㅋㅋㅋ 니시우라:나가서해라..

드라마에 나오는 여주가 정말 귀엽고 예쁘다며 열변을 토하는 지마 "진짜진짜 귀엽다구 머리가 연한 갈색이라 만져보고싶어 피부도 하얗고 말랑해보이고 눈도 큼지막하고입술도 분홍분홍해서 정말 귀여워...." 말 하다가 미하시랑 눈 마주쳤는데 머리 피부 볼 눈 입술 까지 순서대로 시선 옮기면서 보다가 여주인공보다 더 예뻐서 혼자 부끄러워 얼굴 빨개졌음 좋겠다 이즈미나 하마다가 "그래서 이름이 뭔데?" 하면 몰라몰라 하면서 급하게 주제 바꾸는 지마 ㅠ//ㅠ ... 이즈미:아 이놈...(눈치깜) 타지미하 보고싶다 !!~~~~~~~~~~~~~~~~ (사자후

잘못 끼운 퍼즐조각 엇갈린 화살표 늦어버린 타이밍 가까워도 만날 수 없는 쉽지만 말할 수 없는 가득하지만 보이지 않는 간절하지만 닿을 수 없는 너와 나는 그런 너를 떠올리면 나는 곧 유리병처럼 알 수 없는 투명한 세상에 갇혀 울다 울다 뿌예진 그 곳에서 구름이 되어 또 비를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