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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와 영주, 최은영

p29 2017. 7. 17. 18:24

네가 나에게 아무리 못되게 해도 난 상관 안 해 세상 어디에도 널 미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이런 식으로라도 좋으니 너와 같은 공간에서 지내고 싶어 일주일 뒤에 너를 여기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걷다가도 눈물이 나 이제 더이상 너에게 이렇게 말을 할 수는 없겠지 

한지, 제발 이렇게 내 인생에서 사라지지 마


한지와 영주,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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