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마루랑 하루나 요비스테 왜안해? 어릴땐 했을까?

로 시작된 진수님과의 타래를 정리한다... 


아키마루.. 하루나 누나는 나오쨩이라고 부르면서 하루나는 하루나라고 부르다니..
학교에서는 후배들이 오래된사이라면서 역시 배터리~ 이런식으로 놀리니까 그런 오해(ㅋㅋ)가 지겨워 부러 딱딱한척 하기 시작한거였음 좋다네요... 근데 집오면 이름부르는.. 타지미하처럼 비밀요비스테 하고 있었을 수도 있어요.. 
물도 떠주고 손가락 마사지도 다 해주는 사이인데 요비스테를 한다고 하니까... 위험해지네요 육체적으로 가까운데 정신적으로는 멀어보여서 그런가...? 
하루나 어느날부터 뜬금없이 밖에서는 성으로 부르고 안에서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아키마루는 >물어보지도않고< >토달지않고< 장단 맞춰줬을거 같고... 

아키마루 실수로 학교에서 모토키라고 불러서 하루나 흐익 하고 긴장했는데 사람들 아무도 신경 안쓰고 아키마루도 딱히 암말 안해가지고.. 그날 집 가서 책상에 앉아서까지 신경쓰는 하루나... 소심한 복수로 둘만 있을때 성으로 불렀는데 아키마루가 돌직구로 왜 우리밖에 없는데 성으로 불러? 했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하루나 알고있었잖아?!?!?!?! 표정으로 울컥하겠죠... 너는 저번에 학교에서 이름으로 불렀잖아!! 버럭 하면 아 그랬어? 미안미안 해서 사과를해? 아니왜사과를하지? 그런일은아닌데? 나는왜화났지? 하루나 머리속에 물음표 오백만개 뜨면서 아키마루한테 말릴거 보이네요.... 
말로 못 이기는거 너무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키마루가 그것때문에 갑자기 성으로 부른거냐고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하루나~ 하는데 하루나는 또 지금은 이름으로 불러도 돼. 햇으면 좋ㅠㅠ 어요 ㅋㅋㅋㅋㅋㅋ불러도 된다고 말은 했지만 불러줘 라는 뜻인 그런.. 그리고 아키마루도 당연히 찰떡같이 알아듣고 웃엇으면 좋겠어요....

연락처 뭐라고 저장 되어 있을까요....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놀림받는거도 보고 싶어요... 쿄헤이? 이거 아키마루야? (얼굴 화끈) 
그자리에 둘 다 있어서 선배들이 아키마루도 하루나를 모토키라고 저장해놧냐고 확인해보는데 >하루나< 라고 되어 있어 선배들이 하루나 놀리는것도 보고싶어요 
아키마루는 진즉에 하루나 성으로 바꿔놨어서 너 이거 언제 바꿨어???? / 너가 학교에서는 성으로 부를 때 부터 / (부글부글부글부글) 되는거 보고 싶 어요 그자리에서 바로 수정하는 불타는고구마 된 하루나를 빤히 바라보는 아키마루.........

얘네 스킨쉽도 이렇게 할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아키마루가 현관문 열어주면 자동문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급하게 손잡는거....  
하루나가 용기내서 한발짝 더 다가가면 아키마루는 해도돼? 하면서 두발짝 갈 거 같아요 
포인트는 하루나가 한발짝 다가간거는 고민하고 고민하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아키마루는 아무렇지도않게 두발짝 
아키마루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하루나는 항상 용기가 없다는 점이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루나는 은근하게 표출을하는데 아키마루가 하루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것도 좋아요ㅠㅠㅠㅠ맞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지만 생각을 굳이 말로하지 않는 사이라는게 너무 

하루나가 많은 애인을 만나도 항상 아키마루가 낫네. 하는 순간이 왓으면 좋겠어요 하아.... 연애에 있어서 아키마루를 계속 외면하고 살아왔는데 아키마루랑 애인을 비교하면서 현타도 왓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