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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네 가족 다 여행갔는데 지마는 경기땜에 못가게 돼서 집에 혼자 있는데
괜히 그날 생각나고 무섭구 해서 밤 열한시 쯤 미하시한테 메이루 해랏.. . (자고있을지도 모르니 전화는 ㄴㄴ)
렌 자? / 아직 자려구 무슨 일 있어? / 나 너네집 가도 돼? / 지금? / 응 !!! / 응 알겠어 앞에서 기다릴게
하고 지마 우다다다 뛰쳐나가라 가는길에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과자 잔뜩 사고 흥얼거리면서 자전거 밟으며 씨언한 공기와 함께~~
조금 가다 보니 미하시가 잠옷에 아부지잠바 같은거 꽁꽁 싸매고 유, 유우 .. ~~!! 하며 손 흔드는거 보이게찌 지마 ^ㅁ^ 하고 웃음 폭발
아이스 사왔어!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안녕히주무세요! (어머니:여전히 활기차구나.. )
하고 우다다다다 올라가서 과자 주르르 펼쳐놓구 뇸뇸뇸 먹으면서 수다떨어랏..
유우, 집은 ? / 응 지금 다 놀러갔어 역시 혼자는 무서워! / 그,렇구 나.. 잘 왔어
중얼중얼 소소한데 따뜻하고 귀여운 그런 조잘조잘 이야기들 나도 들려줘 ..........
둘ㅇ ㅣ 꼭 껴안고 자고... 다음날 같이 샤워하고 같은 샴푸냄새 비누향 치약향 그리고 미하시 옷 입고 연습나가라.. . ㅠ_ㅠ .. .. . .
뽀잉뽀잉..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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